(사)한국아동복지협회 복권기금 “2019년 아동복지시설 치료•재활지원 사업 목표 초과 달성”

입력 2020-01-22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한국아동복지협회는 2019년 ‘아동복지시설 치료•재활지원 사업’ 추진 결과 임상범위 아동이 44.13% 감소하는 등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을 통해 진행 중인 것으로, 현재까지 5,163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심리•정서 및 행동 등에 문제를 겪고 있는 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과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했으며, 아동 복지의 전인적 질 향상을 위해 원가족 복귀를 위한 아동-가족역량강화프로그램, 실무자 역량 강화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아동 가운데 44.13%는 문제행동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자아존중감도 평균 3.22점 향상됐다. 관계자는 “2019년 아동청소년행동평가척도(K-CBCL)를 살펴보면 효과성 평가에서 임상범위 아동이 44.13% 감소해 목표를 119% 초과 달성했다”면서 "참여 아동 48.91%는 자아존중감(SES) 척도 점수가 평균 3.22점 증가, 목표대비 107%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사례관리 성과평가 역시 당초 목표는 평균 3점 이상이었으나, 사전/사후 비교 사례관리척도에 의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4.55점으로 목표를 152% 초과했다.

아동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의해 아동 관계 개선율은 37.03점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가족관계는 24.01점, 애착 관계는 12.1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례 아동은 “가족들과 있어서 시간이 빠르게 가고 기분이 좋았다”, “아빠가 우리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엄마와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 등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 종사자 교육에서도 만족도 측정 결과 전체 5점 만점 가운데 평균 4점을 달성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0년 아동복지시설 치료•재활지원 사업 대상아동(계획인원)을 850명에서 1,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예산 역시 약 14억에서 18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77,000
    • +1.94%
    • 이더리움
    • 4,515,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2.75%
    • 리플
    • 1,032
    • +3.72%
    • 솔라나
    • 305,600
    • +0.66%
    • 에이다
    • 802
    • -0.12%
    • 이오스
    • 773
    • -1.53%
    • 트론
    • 260
    • +2.36%
    • 스텔라루멘
    • 178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14.48%
    • 체인링크
    • 19,080
    • -3.39%
    • 샌드박스
    • 40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