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일본 최고 권위의 오디오ㆍ비디오 전문매체 하이비의 그랑프리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17일 발행된 하이비 2월호에서 표지사진과 수상 페이지의 메인을 장식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8K 올레드(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화질 부문에서 일본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88Z9)가 최근 일본 영상 전문매체 하이비가 주관하는 ‘하이비 그랑프리’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비는 1983년 창간된 일본 최고 권위 영상ㆍ음향 전문지로, TV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비는 매년 시중에 판매되는 영상ㆍ음향기기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LG전자는 "한국 TV가 일본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강조했다.
LG 올레드 TV는 LG전자가 일본에 올레드 TV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하이비가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에도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영채 상무는 “이번 수상은 LG만의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와 세계 최고 8K 해상도를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