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 "올해 설 경기 작년보다 악화”

입력 2020-01-1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총, 설 연휴 실태조사 결과 발표…상여금 지급 기업도 전년 대비 줄어들어

▲기업규모별 2020년 설 경기(경영환경)에 대한 평가.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기업규모별 2020년 설 경기(경영환경)에 대한 평가.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70%가 넘는 기업들이 올해 설날 경기가 작년에 비해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4일 509사를 대상으로 벌인 ‘2020년 설 연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0.1%는 올해 설 경기상황이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인 이상 기업 중 ‘전년보다 악화’라고 응답한 비중은 66.7%였다. 300인 미만 기업 중 70.8%가 경기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경기가 악화되면서 설 상여금을 지급할 기업 숫자도 줄어들었다. 응답 기업의 57.8%가 설 상여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7%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이외에도 응답 기업의 80.3%는 올해 설 연휴에 4일간 휴무한다고 답했다. 5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은 전체의 8.3%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3일 이하 쉰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11.4%였다.

경총은 “응답 기업의 설 연휴 휴무일수를 평균해 본 결과, 올해는 4일로 작년(4.8일)보다 0.8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07,000
    • -1.11%
    • 이더리움
    • 4,455,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2.18%
    • 리플
    • 1,092
    • +10.98%
    • 솔라나
    • 305,400
    • +0.16%
    • 에이다
    • 794
    • -2.34%
    • 이오스
    • 773
    • -0.77%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5
    • +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2.38%
    • 체인링크
    • 18,830
    • -1.82%
    • 샌드박스
    • 395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