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NC송파점에 심부름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동아 등 도심형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이 생활밀착형 심부름 O2O 애플리케이션 ‘김집사’와 손잡고 NC송파점에 심부름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NC송파점은 15일부터 점포에 김집사 심부름 서비스 존을 설치하고, 인근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달 및 심부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랜드리테일은 NC송파점의 김집사 서비스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고객 반응에 따라 추후 수도권 핵심 점포에 해당 서비스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NC송파점 인근 1.5㎞ 내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주 고객은 김집사 앱을 통해 NC송파점의 서비스를 집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킴스클럽 장보기, 쇼핑상품 배송대행, 수선 의류 픽업 서비스, NC 맛집 배달서비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채팅 형태로 심부름을 요청하기 때문에 고객이 NC송파점 관련 심부름 서비스를 다채롭게 요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랜드리테일은 해당 서비스가 건당 2000~3000원의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제휴 업체에는 수수료, 광고료 없는 착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 증대뿐 아니라, 입점 업체 상생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20~30분 만에 대형유통점의 서비스를 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혁신”이라고 말하며 “위례, 강남, 분당 등에서 이미 편리하고 친절한 심부름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김집사와의 제휴를 통해 편리미엄(편리한 프리미엄) 측면에서 고객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