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2020년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총 610억 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신사는 매해 명절마다 협력사의 일시적인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산대금 선지급을 진행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2300여 개 협력사로, 설 연휴 전인 13일 일괄 지급한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일찍 대금을 지급 받는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지급이 설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협력업체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만이 할 수 있는 협력사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해 나가며 동반관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동반 성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협력사의 성장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주 단위 선정산 서비스, 금융사 제휴를 통한 상품 개발 등을 통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상품 생산 및 기획, 판매, 유통 등 사업 운영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