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라이브 (사진제공=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한 벤처캐피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함께 오디오 여행 가이드 스타트업 투어라이브에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상반기부터 바로 투어라이브와 협업해 오디오 여행 가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투자한 투어라이브는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오디오 여행 가이드 서비스로 유럽 37개 도시의 104개 오디오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다. 건축 전공, 미술관 도슨트, 여행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설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어라이브는 아직 여행 상품이 개발되지 못해 이용이 불편했던 장소들까지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스페인 가이드투어 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디오 콘텐츠 시장 개척에 도전한 창업자들의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여행자들의 선택지를 다양화하고 이를 통해 현지 파트너들의 부가수익 창출을 도모해 신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아 투어라이브 대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여행 스토리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콘텐츠를 등록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로 유럽 전 지역을 넘어 아시아, 미주 지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