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1.02%) 하락한 2175.1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292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2억 원을, 기관은 5455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1.6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업(+1.20%) 기계(+1.0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업(-0.83%) 통신업(-0.2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료정밀(+0.92%) 전기·전자(+0.67%) 운수장비(+0.6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14%) 비금속광물(-0.0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정보보안(+3.55%), 사료(+2.57%), 자전거(+2.40%), 제지(+1.80%), 스팩(SPAC)(+1.6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2.06%), 보험(-1.88%), 통신(-1.79%), 지주회사(-1.68%), 타이어(-1.1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7% 내린 5만52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이 2.52% 오른 2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0.64%), 삼성전자우(+0.44%)가 상승한 반면 기아차(-4.06%), 현대모비스(-3.32%), KB금융(-2.3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엔케이물산(+25.63%), 센트랄모텍(+20.64%), 남선알미우(+18.4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양금속(-29.90%), 씨아이테크(-15.50%), DB하이텍1우(-12.00%) 등은 하락했다. 써니전자(+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2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20개다. 6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8원(+0.14%)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5원(+0.50%), 중국 위안화는 166원(+0.45%)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