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Jeep)가 2일 소형 SUV 모델인 레니게이드의 라인업을 확장할 1.6 터보 디젤 모델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이다.
두 모델은 최고 출력 120마력과 최대 토크 32.7kg·m의 힘을 내는 1.6L 멀티젯 II 터보 디젤 엔진을 얹었다. 여기에 엔진 스톱&스타트(ESS) 기능을 갖춰 스스로 엔진 작동을 조절하며 리터 당 복합연비 15.6㎞를 구현한다.
외관은 레니게이드 지프의 상징적인 전면 디자인 세븐-슬롯 그릴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이 어우러진다.
론지튜드 모델에는 3.5인치 EVIC 디스플레이, Uconnect 7.0인치 터치스크린, 직물 로우백 버킷 시트를, 리미티드에는 사각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Uconnect 8.4인치 터치스크린과 내비게이션을 넣어 안전성과 편리함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론지튜드 1.6TD FWD 3510만 원 △리미티드 1.6TD FWD 3860만 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소형 SUV이지만 트렌디한 디자인과 다양한 사양이 적용된 레니게이드는 많은 사랑을 받는 수입차 소형 SUV 부문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레니게이드 1.6TD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에도 지금처럼 수입 소형 SUV 부문 1위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