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초연구자 수상자 명단.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성균관대학교 김상우 교수 등 우수 기초연구 성과를 이룬 2019년 ‘올해의 기초연구자’ 10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를 ‘올해의 기초연구자’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기초연구자 선정은 연구 분야별 성과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언론 등의 보도를 통해 국민들의 기초연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연구재단 등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포상 추천심의회를 통해 1차 후보자 추천(안)을 도출하고,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또 기초연구 정책 수립·자문 등의 활동을 통해 기여한 5명도 올해의 기초연구자와 함께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의 기초연구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해 정부와 연구자의 역할 및 개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강국을 위해서는 기초연구가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연구자가 주도하는 기초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구자들이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하고, 도전적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