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기업 및 지역 연구인프라 강화한다

입력 2019-12-27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중소기업과 지역의 연구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안을 새롭게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10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R&D 혁신방안 이행 점검결과 및 실행계획 수정안 △중소기업 R&D 혁신방안 △공공연구기관 R&D 혁신방안 등 총 3개 안건이 논의 및 의결됐다.

국가 R&D 혁신방안 이행 점검결과 및 실행계획 수정안은 지난 2018년 11월 발표한 '국가 R&D 혁신방안 실행계획'의 이행점검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수정한 계획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실적점검단을 운영해 3개 전략 13개 추진과제 38개 세부 추진과제의 진척도 및 세부과제 구성의 적절성, 과제 내용의 미흡한 점 등을 도출하고 보완 사항을 검토했다. 이행점검 결과 대부분의 과제들은 기존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인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기업 및 지역의 R&D 역량 제고와 관련한 과제는 추진실적의 집중관리와 과제 내용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도출됐다.

과기부는 수정안에 '범부처 중소기업 R&D 혁신방안 수립' 및 '범부처 지역 R&D 체계 개선방안 실행' 등의 과제를 추가했다. 또 연구주제 교류회 등을 통한 개방형 기획 활성화를 추가적으로 시행키로 하는 등 R&D 정책이 체감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R&D 혁신방안'의 경우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의 목표에 따른 유형 분류, 유형별 맞춤형 평가·관리 및 범부처 연계지원 체계 마련 등이 논의됐다. 이 외에 국가 R&D의 중요한 주체이지만 그간 R&D 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가 다소 미흡했던 국립연구기관(이하 국립연),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이하 전문연) 등 공공연구기관에 대한 혁신방안도 마련해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장관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제도 설계를 위해 과기정통부·중기부·산업부·기재부 등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TF를 구성,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 목록, 유형별 분류 기준 등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범부처 중소기업 R&D 혁신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64,000
    • -2.51%
    • 이더리움
    • 4,428,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5.6%
    • 리플
    • 1,105
    • +12.99%
    • 솔라나
    • 305,100
    • +0.73%
    • 에이다
    • 798
    • -2.68%
    • 이오스
    • 776
    • +0.26%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9
    • +6.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2.26%
    • 체인링크
    • 18,750
    • -2.19%
    • 샌드박스
    • 39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