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의사일정 합의 불발…민주 “3시 본회의 열어야”

입력 2019-12-23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3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포함한 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심재철 자유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으나 이날 본회의 개의와 민생법안·예산부수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상정 등과 관련한 합의는 불발됐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의 거부로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로서는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예산부수법안과 선거법, 검찰개혁 법안을 부분 상정하고, 더는 미룰 수 없는 의사일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예산안의 본회의 날치기 처리에 대해 의장에게 항의했고 재발방지를 요청했다"면서 "어물쩡 넘어갈 것이 아니라 입장문을 내달라고 했지만, 의장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 하지 안한다고 한 적 없다"며 "속기록 있으면 공개하라 했고 그 과정에 충돌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이런 부분은 국회의장이 빠지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36,000
    • +4.19%
    • 이더리움
    • 4,539,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3%
    • 리플
    • 1,010
    • +5.43%
    • 솔라나
    • 310,800
    • +4.93%
    • 에이다
    • 812
    • +6.14%
    • 이오스
    • 777
    • +1.04%
    • 트론
    • 257
    • +3.21%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8.19%
    • 체인링크
    • 18,980
    • -0.89%
    • 샌드박스
    • 403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