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의 핵심연구팀 소속 화이트해커들로 구성된 NOAR팀이 정부가 주최한 ‘IoT 보안 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격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0월 IoT 기기·제품 및 서비스가 활용되는 모든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가상의 보안 위협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했다.
라온화이트햇은 핵심연구팀 소속 화이트해커인 지한별(팀장), 박의성, 조진호 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NOAR팀(총 5명)을 구성해 ‘IoT 허브를 통한 스마트홈 공격 시나리오’라는 주제로 시나리오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NOAR팀은 이번 주제를 제안하게 된 배경으로 생활 곳곳에 IoT를 지원하는 스마트가전들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스마트가전의 핵심 요소인 IoT 허브가 해킹되면 사생활 침해 및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시나리오 대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사장은 “사물인터넷(IoT) 기기 확산과 함께 잠재적인 보안위협 요소 및 취약점이 노출될 수 있어 스마트홈 IoT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에너지ㆍ시큐리티 해커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최고 실력의 화이트해커 인재들을 보유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