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열어…"미래차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입력 2019-12-23 10:29 수정 2019-12-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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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거친 16팀 참여해 코딩 실력 겨뤄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소프트웨어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키우기 위해 ‘청소년 공학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21일 열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소프트웨어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키우기 위해 ‘청소년 공학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21일 열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소프트웨어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키우기 위한 ‘청소년 공학 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21일 열었다.

인천시 하늘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고등학교에서 예선을 거친 16개 팀이 참여해 자율주행차 코딩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특수 제작한 모형 자율주행차가 신호등과 보행자를 인식해 스스로 운행하고 정차하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고등학생들이 자율주행ㆍ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공학 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는 현대모비스가 한국공학한림원, 인천대 융합과학기술원과 함께 공모해 선발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이론 수업과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6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관련 지식을 배운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경기도 통진고등학교 A.I. ral팀이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본선에 오른 총 5개 팀에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본선에 오른 학생에게는 전담 논문 지도교사와 자문교수단이 배정되고, 내년 가을 한국공학한림원이 발간하는 학술지에 학생들의 논문이 게재될 예정이다.

박병훈 현대모비스 문화지원실장 상무는 “청소년 공학 리더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에 흥미를 느낀 학생들의 이공계 진학 사례가 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주니어 공학 교실과 연계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어지는 공학 인재 양성 선순환 체계를 확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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