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확장 운영

입력 2019-12-19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희대병원
▲경희대병원
경희대학교병원은 뇌졸중센터가 지난 16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대규모로 확장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시설, 장비는 물론 전담 간호사 10명을 배치하는 등 전반적인 확충을 통해 환자 안전과 관리를 도모했다. 또한 24시간 관리체계로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과 활력 증후 등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면서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시스템을 구비해 예후를 향상시키고 있다.

뇌경색 발생 후 수 시간 이내의 초급성기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거나 기계적 제거술을 통해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하는데, 치료 직후 환자는 뇌졸중 집중치료를로 이송되어 집중관리 및 뇌세포의 사멸을 방지하고 혈관이 더 막히면서 뇌경색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치료도 진행한다.

경희대병원 뇌졸중센터 허성혁 교수는 “뇌경색 급성기에는 재발과 악화가 빈번하고 합병증이 발생하여 예후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신속한 초기 대처가 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집중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병원은 2005년 이후 7차례 시행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9년부터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75,000
    • -1.08%
    • 이더리움
    • 3,445,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61,400
    • +0.13%
    • 리플
    • 782
    • -0.38%
    • 솔라나
    • 200,800
    • +1.57%
    • 에이다
    • 512
    • +0%
    • 이오스
    • 712
    • +2.3%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50
    • +2.36%
    • 체인링크
    • 16,280
    • +3.17%
    • 샌드박스
    • 372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