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7호선 포천시 영중면∼창수면 구간 16일 오후 4시 개통

입력 2019-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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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2+1차로 도로…군 장비 등 저속차량 지체 해소 기대

▲국도 37호선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연천군 청산면 도로공사 지도. (출처=국토교통부)
▲국도 37호선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연천군 청산면 도로공사 지도. (출처=국토교통부)
이달 16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창수면을 잇는 국도 37호선 10.4km 구간이 조기 개통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2+1차로 도로로 건설돼 그동안 군 장비 등 저속차량으로 인한 지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서 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국도 37호선 도로건설(13.9km) 중 포천시 영중면∼창수면 10.4km 구간을 16일 오후 4시에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2009년 2월 착공 이후 10년여 동안 사업비 1807억 원을 투입해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를 대신해 폭 16m의 3차로 도로를 신설했다.

개통구간은 국내 최초로 건설된 '2+1차로 도로' 구간으로 추월차로를 확보함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군 장비 등 저속차량으로 인한 지체 해소 및 통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 도로는 3차로 도로로서 가운데 차로에 양방향으로 번갈아 가며 추월차로(약 1.2km 구간)를 설치해 통행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도로를 말한다.

이번 개통으로 통행시간은 4분 단축(13분→9분), 운행 거리 1.86km 단축(12.2km→10.4km)돼 한탄강, 재인폭포, 산정호수 등 포천 및 연천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간은 애초 내년 6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교통안전 확보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장비, 인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이날 조기 개통했다.

잔여구간인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에서 장탄리 3.5㎞구간도 기존 2차로를 4차로 도로로 신설‧확장하고 있으며 내년 6월말 개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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