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가운데) 캐나다 총리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만찬회장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루테 네덜란드 총리, 앤 영국 공주와 담소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돌발 행동에 그의 보좌진조차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놀란다고 말하는 등 조롱했다. 이 모습이 찍힌 동영상이 4일 공개되면서 격분한 트럼프는 예정됐던 나토 정상회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