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스가 배터리 개발 기술 기반으로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5일 에임스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국내화를 위해 국내 대형자동차 업체와 협업해 준비한 ‘H BIKE’가 시범 사업에 들어갔다.
특히, 에임스는 현재 서울지역에서 20여개 업체가 경합 중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제품 중 모든 시스템을 국내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임스는 자동차의 폐배터리를 리싸이클링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폐배터리를 공유 자전거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중국산 제품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의 스펙 및 구조 문제로 인해 직접 제품을 개발해 구현해 낸 바 있다. 또한, 전동스쿠터 브랜드 및 제품 개발을 2015년부터 진행 해왔던 경험과 배터리에 대한 기술력을 축적하여 기존의 공유 모빌리티 업체들보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모빌리티에 관심이 많은 대기업들이 관련 기업들에 많은 사업을 앞서 진행했지만, 실제로 성과가 나지 않았던 부분은 바로 이런 전기에 대한 기술이나 개발 노하우에 대해 개발이 없이 중국 등 외국 제품에 의존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제품들을 적용한 이후에는 개선이나 보완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에임스의 행보는 국내에서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성훈 에임스 대표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원가절감을 위해 일부 중국의 생산력에 도움을 받을 순 있지만, 기술이나 통신과 같은 부분은 반드시 국내화를 진행하여 해외로 개인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는 부분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내의 기술을 통한 개발ㆍ생산이 아닌 사업화에 급급한 현 시점에서 발생될 많은 오류나 배터리 화재 사고 등에 대해 많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에임스는 최근 특허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과 함께 110여건의 원천특허를 확보한데 이어, 국내 기술이 들어간 공유 토탈 솔루션을 통해 2020년 하반기에는 국내 통신사와 함께 해외 수출을 목표로 다양한 기능과 제품을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을 통해 공급 단가를 경쟁력 있게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