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와 함께 동네책방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지원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세가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세가방’은 ‘소규모 책방들이 공유와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갖고 골목에 위치한 동네책방 중심으로 독서 문화가 확산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해 평생학습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2018년부터 시작된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대교의 독서문화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파일럿 형태로 마포구 소재의 4개 서점(가가77페이지, 종이잡지클럽, 책방사춘기, 여행책방사이에)을 시작으로 향후 지원하는 동네책방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대교는 어반플레이와 함께 동네책방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간 마케팅 및 커뮤니티 기획 전문 컨설턴트를 섭외하여 소규모 공간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과 커뮤니티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한 서점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신규 운영 콘텐츠를 개발하고, 독립서점들이 서로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으로 서점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공유하도록 돕는다. 이 외에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하여 동네책방의 새로운 소식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홍보 지원을 펼치며 동네책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폐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네책방을 독서문화확산의 거점이 되어 동네문화를 조성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토어’로 발전하도록 지원해 12월부터 4개 동네책방에서 토크콘서크 및 북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며 “내년 1월에는 ‘세가방’ 참여책방과 타 지역 동네책방이 한 곳에서 만나는 팝업스토어 개최와 미래서점 운영 방향에 대해 콘퍼런스를 개최, 독서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대교의 ‘세가방’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