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백발백중(百發百中)/구독경제

입력 2019-12-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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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월트 디즈니 명언

“첫째 생각하라, 둘째 믿어라, 셋째 꿈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덤벼들어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탄생시킨 그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문화 장르를 개척했고, 꿈을 현실로 이루어낸 디즈니랜드를 건설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01~1966.

☆ 고사성어 / 백발백중(百發百中)

백 번 쏘아 백 번 모두 맞힌다는 뜻. 일이나 계획한 것이 들어맞거나 하는 일마다 하나도 실패 없이 잘된다는 말이다. 사기(史記) 주본기(周本紀)가 원전. 진(秦)의 장군 백기(白起)가 한(韓)과 조(趙)를 격파하고 양(梁)마저 공격을 앞두자 주(周)나라 소려(蘇厲)가 왕에게 백기를 설득할 것을 권한 말에서 유래했다. “백 보나 떨어진 곳에서 버드나무 잎을 백 번 쏘면 백 번을 명중시키는 초(楚)나라 양유기(養由基)도 잘 쏠 때 쉬지 않아 힘이 빠져 나중에는 맞힐 수 없었다. 진나라 기세가 좋으나, 힘 빠져 활을 맞히지 못하는 것처럼, 나중에 패배하게 되면 앞의 전공이 쓸모없게 된다.” 결국 백기는 공격을 포기했다.

☆ 시사상식 /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것처럼 일정 기간 구독료를 지불하고 상품,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경제활동을 일컫는다. 지정된 날짜에 주기적으로 해당 상품을 배달해주기 때문에 필요한 제품을 매번 사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추렴

모임이나 놀이 또는 잔치 따위의 비용으로 여럿이 각각 얼마씩의 돈을 내어 거둔다는 뜻. 한자어 출염(出斂)에서 왔다.

☆ 유머 / 틀림없는 경비 아저씨

아주머니가 경비실에 와 “창원에서 온 택배 있나요?”라고 물었다. 경비원이 “단감 말이죠?”라고 되물으며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도 했다.

아주머니가 기막혀 하자 경비원이 택배 메시지를 보여줬다. ‘부재 시 경비 아저씨에게 주세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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