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5호 위성체가 장애로 인해 14시간 동안 관련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KT에 따르면 5일 01시55분 퀘도를 돌던 무궁화위성 5호 위성은 자세제어기능 이상으로 위성신호의 송수신이 이뤄지지 않다가 14시간만인 오후 3시 54분 정상화됐다.
이번 무궁화5호 위성 장애로 기업의 사내방송, 종교 중계방송 등을 이용하는 14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KT는 "장애는 일식이 위성의 자세제어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KT는 사고직후 위성체 공급사인 탈레스(구 알카텔)와 합동으로 자세 교정작업을 진행해 13시30분에 자세를 교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