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은주 SNS )
하은주가 은퇴 3년이 흘렀지만 여전한 슛 실력을 자랑했다.
하은주는 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남동생 하승진과 자유투 대결을 펼쳤다. 하은주 동생 하승진은 은퇴한 지 6개월 차였다.
하은주는 슛 감각을 잊었을법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한골차로 하승진을 앞서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하은주의 선수 생활은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어릴 적부터 농구에 흥미를 느꼈으나 농구 부상으로 중학교 마지막 학기에 농구 포기 각서까지 쓰게 된다. 이후 아버지의 권유로 농구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일본으로 떠났고 공부와 재활치료, 농구 등을 병행하며 꿈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은주는 일본 국적을 취득, 일본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이후 한국 국적을 재취득, 신한은행 에스버드 소속으로 정규리그 1위 주역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