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 '적신호', 남녀불문 스타 간 우울 확산 우려↑

입력 2019-12-03 15:34 수정 2019-12-03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르테르 효과 위험성 대두

(출처=구하라 인스타그램)
(출처=구하라 인스타그램)

베르테르 효과 우려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가수 설리에 이어 구하라 등 스타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면서다.

지난 1일 '열린 라디오 YTN' 방송에는 홍현주 한림대 의대 교수가 출연해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했다. 그는 "설리 씨 사망 이후 작년보다 많은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2007년 최진실, 2017년 가수 종현 사망 이후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온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베르테르 효과의 이른바 '우울 전염' 현상과도 맞물리는 지점이다. 특정 연예인이 비관적인 마음상태로 극단적 선택을 하면 평소 그를 좋아하는 팬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 특히 설리에 이어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이같은 베르테르 효과가 연예계 내에서도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96,000
    • +0.6%
    • 이더리움
    • 3,427,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58,400
    • +2.44%
    • 리플
    • 813
    • +5.17%
    • 솔라나
    • 197,700
    • +0.87%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700
    • +2.19%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2.64%
    • 체인링크
    • 15,180
    • -0.91%
    • 샌드박스
    • 385
    • +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