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AWS 리인벤트 2019’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AWS 리인벤트 2019’는 오는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AWS 리인벤트’는 아마존웹서비스가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를 초대해 매년 개최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앤디 제시 AWS CEO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신규 서비스 전시 및 소개, 최신 기술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컴은 지난 2016년부터 참가해왔으며 ‘씽크프리 오피스 문서 변환 솔루션’, ‘아마존 워크독스’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PC와 모바일, 웹 기반의 풀 오피스 라인업을 모두 전시해 본격적인 글로벌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한컴은 이번 AWS 리인벤트 개최 시기에 맞춰, AWS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에 새롭게 출시한 ‘한컴스페이스’를 선보인다. 한컴스페이스는 PC에 설치하는 한컴오피스와 함께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한컴오피스를 제공한다. 또 PC에 별도의 SW 설치를 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용 오피스 와 함께 온라인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이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100만개 이상의 AWS 고객 및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한컴의 풀오피스 라인업을 선보임으로써, 한컴의 오피스 기술력과 브랜드를 각인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AWS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클라우드 도입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오피스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