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증권파생상품 우수논문상 시상식에 참석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부산광역시 거래소 본사에서 제9회 ‘KRX 증권ㆍ파생상품 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상식에서는 우수상 2편과 장려상 2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강상훈ㆍ이장우 부산대 교수와 윤선중 동국대 교수가 받았다.
우수논문상 시상은 국내 증권ㆍ파생상품시장의 건전한 육성과 지속적 발전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돼왔다. 매년 ‘증권ㆍ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응모해 지원과제로 선정 및 제출된 논문이 심사 대상이다.
우수논문상 제도는 학계와 업계의 관심을 높여 증권ㆍ파생상품 시장 발전과 파생금융 중심지로서 부산시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자본시장에 대한 이론발전을 촉진하고 실무적 기반도 공고히 할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수논문 등의 내용을 신상품 개발과 효율적인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전문가의 활발한 참여와 연구의욕 고취, 연구결과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연구비 지원금과 우수논문상 상금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학술연구지원사업은 2020년 3~4월에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