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에너지 기업 협력사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입력 2019-11-27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반기 민간분야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되는 모습.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하반기 민간분야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되는 모습.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협조체계 점검을 위한 2019년 하반기 '민간분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27일 실시했다.

최근 협력사를 해킹해 주요 기업의 정보를 탈취하는 사건이 증가하며, 사고 발생 시 파급효과가 큰 에너지 분야의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KISA는 에너지 기업(한국전력, 한전KDN, 남동발전 등) 협력사 및 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컨설팅 대상 중소기업 등 총 61개사와 함께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

KISA는 참여 기업들과 △기업별 맞춤형 악성 이메일 전송을 통한 APT 공격 대응절차 점검 △실제 운영 중인 웹사이트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 전송 후 복구체계 점검 △전문 화이트해커를 투입한 웹사이트 대상 모의침투 등 다양한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KISA는 이번 훈련에서 전국적·동시다발적 침해사고 발생을 가정하여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인천, 대구, 호남, 중부, 동남, 경기, 울산, 강원)를 통해 지역별 기업에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점검했다.

KISA는 12월 12일 강평회를 개최해 이번 훈련 내용을 참여 기업들과 공유할 예정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기업에 대해 표창 수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이번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시작으로 사이버 위협이 높은 주요 분야 민간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에도 보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지역별 사이버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7,000
    • +4.14%
    • 이더리움
    • 4,52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6.14%
    • 리플
    • 1,010
    • +6.32%
    • 솔라나
    • 309,700
    • +5.16%
    • 에이다
    • 808
    • +5.9%
    • 이오스
    • 774
    • +0.65%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8.11%
    • 체인링크
    • 18,920
    • -0.73%
    • 샌드박스
    • 400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