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타결 후 첫 '한중일 FTA' 협상…"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입력 2019-11-2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29일 서울서 개최…RCEP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 목표

▲(왼쪽부터)야마자키 카즈유키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지난해 12월 7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4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왼쪽부터)야마자키 카즈유키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지난해 12월 7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4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중국, 일본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16번째 공식협상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29일 서울에서 제16차 한중일 FTA 공식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중국 측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일본은 카가와 타케히로(香川 剛廣) 외무성 국제경제 대사를 수석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은 한ㆍ중ㆍ일 3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협정문이 타결된 이후 최초로 열리는 회의다. 이에 따라 한ㆍ중ㆍ일 3국은 'RCEP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목표로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 투자·원산지·통관·경쟁·전자상거래 등 모든 영역에 걸쳐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협상이 상호호혜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여 실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협상에서 한ㆍ중ㆍ일 3국은 역내 교역 투자와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RCEP 협정문 타결을 모멘텀으로 삼아 3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동북아 역내 경제 협력과 번영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3: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0,000
    • +1.34%
    • 이더리움
    • 3,560,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65%
    • 리플
    • 791
    • -1%
    • 솔라나
    • 196,500
    • -1.06%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98
    • +0.72%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15%
    • 체인링크
    • 15,170
    • -0.39%
    • 샌드박스
    • 374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