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SBS스포츠가 구하라의 비보 이후 카라의 곡을 축구경기 이후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고인에 대한 추모의 뉘앙스로 비친다.
지난 24일 밤 11시 SBS스포츠 채널에서는 지롱댕 드 보르도와 AS모나코 간 프랑스 리그1 경기가 중계방송됐다. 코리안리거 황의조가 출전한 해당 경기 이후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는 걸그룹 카라의 데뷔곡 '브레이크 잇(Break It)'이 흘러나왔다.
공교롭게도 카라 전 멤버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날 밤 카라의 곡이 쓰인 점에 비춰 볼 때 이같은 행보는 고인에 대한 추모로 풀이된다. 해당 곡은 카라의 데뷔곡이며 구하라는 해당 곡 발매 이후 카라에 합류한 바 있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 9분쯤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