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2포인트(-1.35%) 하락한 2096.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643억 원을, 개인은 253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570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섬유·의복(+0.3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0.0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42%) 비금속광물(-2.1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2.00%) 기계(-1.95%) 건설업(-1.70%)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금(+0.2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41%), 전자결제(-3.25%), 엔터테인먼트(-2.77%), LBS(-2.64%), PCB생산(-2.5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92% 내린 5만1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이 1.65% 오른 123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NAVER(+0.29%)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4.07%), 삼성전자우(-2.95%), SK하이닉스(-2.1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금호에이치티(+28.48%), 신성통상(+14.83%), 서원(+9.5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상상인증권(-10.07%), 필룩스(-7.06%), 진원생명과학(-6.9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성안(+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2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50개 종목이 하락, 3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8원(+0.65%)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5원(+0.54%), 중국 위안화는 167원(+0.5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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