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열차 통합신호시스템 하남선에 적용한다

입력 2019-11-20 09:26 수정 2019-11-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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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비무선 호환 시스템으로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

▲현대로템이 개발한 통합신호장치가 적용된 서울시 5호선 하남선 열차.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이 개발한 통합신호장치가 적용된 서울시 5호선 하남선 열차.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개발한 통합신호장치를 내년 상반기 개통되는 하남선 열차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로템과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고덕차량기지에서 복합 신호 시스템 운행 시연회를 열었다.

현대로템은 무선신호와 비무선신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신호장치를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해 지난해 9월 완료했다.

무선통신 방식 신호 시스템은 관제소와 열차 간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며 차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어 열차 간격 조정도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한 통합신호장치는 차량에 별도 신호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무선-비무선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어떤 방식의 노선에서도 열차 운용이 이뤄진다.

5호선 하남선에서 운행하던 차량이 비무선 방식 시스템이 적용된 6∼8호선에서도 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로템은 약 1300량의 노후 전동차 교체 물량에 이 통합신호장치를 적용하면 200억 원 규모의 비용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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