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 "태양광전지 생산 다섯배 확대한다"

입력 2008-09-0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까지 800억원 투자해 150MW 라인 구축

미리넷솔라가 태양광전지 생산 능력을 다섯 배 가량 확대한다.

태양광전지 생산분야 선두기업 미리넷솔라는 지난 2일, 대구시 성서공단 내 생산공장 부지 내 2기 150MW 라인 구축을 위해 본 양산중인 30MW에 더해 120MW의 생산라인 증설 기공식을 진행했다.

내년 5월까지 총 800억여 원이 투입되는 2기 태양광전지(솔라셀) 생산 라인은 현재 대구공장 부지 3만6921㎡ (1만1169평)의 동쪽에 연 건축면적 1만1157㎡(3375평)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에도 앞선 1기 라인과 마찬가지로 최첨단 전자동 인라인 제조방식을 채택했고, 공장 증축이 완료될 경우 현재 연간 800만장으로부터 연간 4100만장의 다결정 태양광전지를 확대 생산하게 된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대표이사는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이루기 위해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산업을 국가정책산업으로 선정,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키로 하고 민-관으로부터 설비와 연구개발(R&D)에 111조를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이에 발 맞춰 미리넷솔라도 대규모로 투자해 기가(GW)급 생산라인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2009년 150MW 규모로 증설한 데 이어 오는 2010년까지 대구 현 공장부지에 300MW로 생산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전까지 해외에 수출한 7150억 원 규모의 솔라셀을 안정적으로 장기 공급하는 동시에 증설 물량에 대한 추가 공급계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4: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1,000
    • +1.38%
    • 이더리움
    • 3,555,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0.04%
    • 리플
    • 791
    • -0.88%
    • 솔라나
    • 195,800
    • -0.81%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697
    • +1.16%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0.54%
    • 체인링크
    • 15,250
    • +0.79%
    • 샌드박스
    • 373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