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2019년 하반기 주주간담회’를 18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이번 간담회에서 진양곤 회장과 IR 담당 임원이 회사의 사업을 소개ㆍ설명하고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해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매년 반기별 1회,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들의 편의와 정보의 균형 있는 제공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는 서울에서, 하반기는 지방에서 주주간담회를 개최한다”며 “이번에는 부산에서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주간담회는 개인주주 및 법인주주를 대상으로 부산 디자인진흥원에서 진행된다.
에이치엘비는 최근 굵직한 주요 이슈들이 진행되면서 주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미국 FDA와 Pre-NDA 미팅을 완료하고 이번 달 내로 사전미팅 회의록이 접수될 예정이며, 엘레바와의 삼각합병을 위한 자금조달과 상환이 최근 완료되면서 삼각합병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번 주주간담회에는 제한 인원인 330여 명의 주주 참가 신청이 모두 완료됐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에이치엘비의 구체적인 계획을 전하고 회사와 주주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