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홍콩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미중간 무역협상에서 농산물 구입을 두고 난항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0.7/1171.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67.8원) 대비 3.7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8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007달러를, 달러·위안은 7.030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