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발생한 폭발이 로켓 추진제 관련 실험 중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오후 4시 20분께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연구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당시 이들은 새로 개발한 탄화수소 계열의 로켓 추진체 연료를 다루던 중 고체 연료를 젤 형태로 만든 뒤 유량을 측정하다가 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30대 연구원 1명이 숨지고, 30대 연구원 3명과 협력업체 직원 1명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한 연구원은 1층 실험실에서 장비 등을 직접 살펴보다가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부상자는 2층 계측실에 있다 방호벽이 무너지며 변을 당했다.
숨진 연구원은 타 부서였지만 이날 실험을 도와주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