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환경운동가’ 툰베리, 비행기 대신 요트 타고 스페인行

입력 2019-11-13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행기 대신 요트 얻어 타고 스페인 가는 그레타 툰베리. 로이터연합뉴스
▲비행기 대신 요트 얻어 타고 스페인 가는 그레타 툰베리. 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가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제2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5)에 참석하기 위해 요트로 대서양을 횡단 중이라고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에서 그레타는 한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 속에 끼어 편안하게 웃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다며 비행기 이용을 꺼리는 그레타는 COP25 개최지가 칠레에서 스페인으로 변경되자 “누군가가 이동을 도와주면 좋겠다”며 지원을 요청했었다. 이에 호주인 부부가 그레타를 태워주겠다고 나섰다고 한다.

그레타는 13일 미국 동부 버지니아를 출발하면서 올린 트윗에 “COP25에 참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스페인까지는 3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레타는 올 여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요트로 대서양을 건넜다. 이후 남미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COP25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서부로 이동했는데, 개최지가 변경되면서 반대쪽으로 지구를 반바퀴 돌게 됐다. 스페인 정부는 그레타가 집으로 돌아갈 때 지원을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500,000
    • -3.59%
    • 이더리움
    • 4,319,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5.71%
    • 리플
    • 1,096
    • +12.18%
    • 솔라나
    • 296,100
    • -2.76%
    • 에이다
    • 822
    • +0.49%
    • 이오스
    • 774
    • -0.39%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84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00
    • -0.66%
    • 체인링크
    • 18,340
    • -3.93%
    • 샌드박스
    • 388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