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발 호실적에 수익성 개선 ‘목표가↑’-KB증권

입력 2019-11-13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의 실적이 단기적으로 약화했지만, 백화점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목표주가를 30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조3854억 원, 영업이익은 37% 오른 9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판관비율 개선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익 호조로 연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1% 상회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백화점의 기존점이 4.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판관비도 전년 동기 대비 11% 절감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매출이 61% 고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 실적이 부진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백화점발 호실적에 힘입어 소폭 반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면세점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질 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47,000
    • +0.14%
    • 이더리움
    • 3,514,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459,200
    • +0.9%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196,400
    • +2.67%
    • 에이다
    • 506
    • +6.3%
    • 이오스
    • 692
    • +0%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0.38%
    • 체인링크
    • 15,550
    • +1.5%
    • 샌드박스
    • 373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