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0.53%) 하락한 666.1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92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97억 원을, 기관은 113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1.7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0.83%) 숙박·음식(+0.6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IT H/W(-1.0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부동산(+0.50%) 금융(+0.45%) 기타서비스(+0.3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79%) 교육서비스(-0.73%) 사업서비스(-0.3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2.98%), 전자결제(+2.76%), 보험(+2.58%), LED(+1.33%), 국내상장 중국기업(+1.1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2차전지(-2.22%), LBS(-1.95%), NFC(-1.72%), 원자력발전(-1.33%), PCB생산(-1.2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가 9.70% 오른 15만1500원에 마감했으며, 에이치엘비생명과학(+5.68%), 파라다이스(+2.27%)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고영(-5.51%), 솔브레인(-4.69%), 신라젠(-4.6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신스타임즈(+22.48%), 셀루메드(+18.49%), 비피도(+18.4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넷게임즈(-19.55%), 엘엠에스(-18.83%), 바른테크놀로지(-12.7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네오크레마(+29.92%), 에스씨디(+29.7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7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39개 종목이 하락, 11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9원(+0.0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6원(+0.33%), 중국 위안화는 165원(-0.1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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