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글로벌 빅파마 주요 파이프라인 전임상 단계 후보물질 개발 참여

입력 2019-11-06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이벡이 글로벌 빅파마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에 이어 후보물질 개발에도 참여한다.

나이벡은 글로벌 빅파마의 전임상 단계에 있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후보물질 검증을 위해 ‘재생 치료용 단백질 및 유도체’를 연구용으로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빅파마와 신약 공동개발체결에 이은 후보물질 검증 목적의 연구용 후보물질 공급 계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밀유지조항 때문에 회사명을 밝힐 수 없지만,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사는 공급계약 체결을 위해 기술 실사를 진행했다”며 “나이벡의 설비와 연구 역량이 글로벌 제약사가 요구하는 수준을 충족해 이번 계약이 체결돼 이번 계약은 대외적으로 나이벡의 기술력과 단백질 제조역량이 검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나이벡이 보유한 단백질 발현 및 정제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세포 재생사업 연구 과제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진행해 이전 받은 기술이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상용화 플랫폼으로 확장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이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회사 측은 “바이오 관련 최대 행사라 평가받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글로벌 학술회의 및 컨퍼런스에 꾸준히 참가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약물전달 펩타이트 플랫폼 ‘나이펩-티피피(NIPEP-TPP)’을 알려왔다”며 “효과적인 약물 전달을 통해 기존 의약품 및 신약의 효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를 지속한 결과들이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벡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신약개발 전임상 단계부터 참여하는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86,000
    • +0.48%
    • 이더리움
    • 3,476,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63,200
    • +1.29%
    • 리플
    • 784
    • +0.51%
    • 솔라나
    • 201,400
    • +3.6%
    • 에이다
    • 514
    • +2.19%
    • 이오스
    • 705
    • +1.59%
    • 트론
    • 200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600
    • +4.4%
    • 체인링크
    • 16,660
    • +8.6%
    • 샌드박스
    • 374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