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코딩로봇 '뚜루뚜루', ‘에듀테크 아시아 2019’ 금상 수상

▲스마트 코딩 로봇 뚜루뚜루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듀테크 아시아 2019’에서 로봇 솔루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아이스크림미디어)

디지털 교육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스마트 코딩 로봇 ‘뚜루뚜루’가 지난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에듀테크 아시아 2019’에서 로봇 솔루션 부문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이달 4~7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규모 에듀테크 전시회다. 싱가포르 정부가 공식 후원하며 아마존 웹서비스(AWS), 센게이지(Cengage) 등 전 세계 120여 개 에듀테크 선도 기업이 참가해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코딩 로봇 뚜루뚜루는 전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분야별 최고의 상품ㆍ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식에서 로봇 부문 1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받았다. 최고급 로봇 키트를 통한 활동 확장성과 그에 따른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 ‘XR 스쿨’로도 증강현실(AR)ㆍ가상현실(VR) 솔루션 부문 동상을 받아, 국내 교육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개 부문 수상의 겹경사를 맞았다.

뚜루뚜루는 4차 산업시대 인재에게 꼭 필요한 컴퓨터 언어를 보다 쉽게 가르쳐주는 코딩 로봇이다. 학습자 레벨에 따라 영역 및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초등학생의 논리력, 사고력을 효율적으로 키워주며 가정뿐 아니라 학교, 학원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지도가 가능하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프랑스, 스페인, 일본, UAE 등 전 세계 18개국 수출, 총 3만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뚜루뚜루 시연 장면. (사진제공=아이스크림미디어)

뚜루뚜루는 전시 기간 부스를 설치하고 실물 카드를 활용한 언플러그드 코딩을 비롯해 컬러카드앱, 뮤직카드앱, 컨트롤러앱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활동 및 스크래치 EPL 코딩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이슈인 유·초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코딩 프로그램을 시연하며 해외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평소 교과서로만 볼 수 있었던 역사적 명소와 문화재, 자연 동·식물 등을 AR/VR 기술로 생생히 구현해 낸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 XR스쿨과 국내 초등 학습 시장의 선두주자인 아이스크림에듀의 스마트 홈러닝 ‘아이스크림 홈런’ 역시 부스를 찾은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박기석 회장은 “학습자 수요와 교수 편의성까지 고려한 교육용 코딩 로봇 뚜루뚜루와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 XR 스쿨의 동시 수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변해가는 교육 트렌드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교육, AR·VR 교육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학습 솔루션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