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티슈 포함하니 배달 ‘쑥쑥’” CU, 생활용품 도입 후 배달서비스 매출 19.2%↑

입력 2019-11-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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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전국 2000여 가맹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CU 배달서비스’가 인기다.

CU는 최근 1개월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시락, 삼각김밥, 가정간편식(HMR),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 200여 먹거리 상품에 60여 개 생활용품을 추가한 후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CU는 9월 ‘CU배달서비스’에 생활용품을 추가하면서 도입 전보다 구매 단가는 평균 10.2%가 올랐고(기존 구매 단가 1만6500원→1만8180원), 배달서비스 매출은 19.2% 증가했다. 배달이 가능한 상품은 일상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방용 일회용품(접시, 젓가락 등)부터 위생용품 (생리대, 티슈 등)과 우산, 배터리 등이다.

이는 일반 채널에 비해 단가가 낮은 편의점 특성상 최소 주문금액(1만 원 이상)을 맞추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지만 다양한 생활용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동반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편의점에서 선호도는 높지만 구매하기 어색했던 생리대 등 여성용품이나 콘돔 등도 비대면 구매 효과로 인해 생활용품 판매 상위에 랭크됐으며 갑작스러운 우천 시 필요한 우산이나 가정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건전지 등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

이은관 BGF리테일 CVS Lab팀장은 “단순히 개인편의용품을 넘어 활동이 제한되는 영유아 가구를 위한 유아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생활편의용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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