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에서 폐품활용 예술(정크아트) 부분 대상을 차지한 황명훈 씨의 '상실'. (사진=환경부)
'전 국민의 환경사랑 실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폐품활용 예술(정크아트) 부분은 황명훈 씨의 '상실', 지면광고 부문은 김유진 씨의 '깊은 상속 쓰레기', 사진 부문에서는 김주현 씨의 '어머니의 강' 작품이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 대상 작품에는 각각 폐품활용예술 부문 700만 원, 지면광고 부문 500만 원, 사진 부문 40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이 수여된다. 나머지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을 준다.
심사는 광고·홍보 분야 대학교수, 사진작가, 조형 예술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3단계 심사(사전, 1차, 2차 심사)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충분한 심사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사진 부문에 한정됐던 사전심사를 전 부문으로 확대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폐품활용예술 수상작품은 국립생물자원관 내 상설전시관 및 한국환경공단 본사 등에 전시해 상시 관람이 가능하고,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환경보전이란 주제를 많은 국민에게 공유하고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