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참석자들인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주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딴 힝 주한 미얀마 대사를 포함해 아세안 10개국과 인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윤석헌 금감원장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시중은행장, 금융 유관기관장 등도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한-아세안 국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각국 금융발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금융기관의 아시안·인도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윤 원장은 "한국 금융회사들이 현지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통합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세안 각국과 인도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손 부위원장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신남방 정책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당국도 신남방 국가 금융당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 역시 "앞으로도 국내 은행들이 아세안 및 인도 금융산업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