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노우 앱 화면 캡처)
스노우 '닮은 연예인' 기능이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다만 신뢰도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28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진 앱 '스노우'의 닮은 연예인 필터가 유행이다. 특정 개인의 얼굴 사진을 제시하면 해당 인물과 닮은 연예인 정보를 산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진첩에 있는 사진에 해당 필터를 적용하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닮은 연예인 얼굴을 골라 알려준다.
다만 스노우 닮은 연예인이 정말 '닮은' 연예인을 소환하는지는 의문이다. 일례로 가수 아이유의 사진을 필터에 적용하면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닮은 연예인으로 지목된다. 평소 서로 닮았다고 언급되지 않는 두 사람을 매칭하는 건 별반 정확해 보이지는 않는다.
결론적으로 스노우 닮은 연예인 필터는 재미삼아 한 번쯤 해볼 만한 일종의 '놀이'다. 생각보다 멋지고 예쁜 연예인이 나왔다고 들뜰 필요도, 마음에 들지 않는 연예인과 닮았다고 상심할 필요도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