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보유 재고 감소 본격화 ‘매수’-키움증권

입력 2019-10-25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25일 연말부터 내년도 NAND 가격 상승, DRAM 수요 개선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반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지난 분기 대비 6% 증가한 6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4726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DRAM은 스마트폰과 서버 고객을 중심으 로 예상 대비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NAND는 제품 믹스 변화에 따라 전 분기 대비 가격의 상승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 분기 대비 1% 감소한 6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4% 줄어든 4520억 원으로 소폭 하락한 후 내년 1분기부터 NAND와 PC DRAM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나타나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DRAM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공급 업체들의 감산 효과가 반영돼 수급 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NAND는 올해 1분기 진행된 감산 영향으로, 수급 개선이 큰 폭으로 나타나 가격 상승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말부터 DRAM과 NAND의 가격이 시장 예상 대비 좋게 나타나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 연말은 내년도 ‘NAND 가격의 상승 폭’과 ‘DRAM의 수요 개선 폭’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지며, 주가 상승이 나타날 시기로 보인다”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현 주가 수준에서 중장기 바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0: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33,000
    • +0.75%
    • 이더리움
    • 3,479,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21%
    • 리플
    • 787
    • -2.48%
    • 솔라나
    • 196,000
    • -1.11%
    • 에이다
    • 471
    • -1.88%
    • 이오스
    • 697
    • -0.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0.99%
    • 체인링크
    • 14,910
    • -2.36%
    • 샌드박스
    • 374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