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은 대개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다이어리는 ‘기록하는 습관의 종합판’이다. 저자는 “다이어리를 쓰는 일은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매년 연말연시마다 어김없이 새로운 다이어리를 장만해도 항상 제자리인 이유는 무엇일까.
다이어리 잘 쓰는 방법은 따로 있다. 150권이 넘는 노트를 사용하며 온갖 기록법을 섭렵한 저자는 “다이어리를 쓰는 습관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단순히 쓰기만 하는 행위로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없다”고 말한다.
저자가 귀띔하는 핵심 노하우 중 하나는 ‘질문’이다. “다이어리를 사용할 때 중요한 것은 ‘쓰는 것’ 자체가 아니라 ‘쓰면서 질문하기’입니다. 이 1%의 차이가 확연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다이어리를 쓰는 것은 결국 나 자신에게 질문하며 답을 찾는 과정입니다.”
저자는 매일 독(讀)ㆍ기(記)ㆍ행(行)을 실천했더니 인생이 기적처럼 변화했다고 말한다. 매일의 독ㆍ기ㆍ행으로 ‘작은 성공’을 축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책은 6개월을 ‘성장의 단위’로 삼는 만년 다이어리다. 그래서 언제든 원하는 날짜에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다이어리를 시작한 ‘첫 6개월’이 끝나면 다시 새로운 다이어리로 ‘두 번째 6개월’을 이어가면 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대나무의 마디처럼 위로 쭉쭉 뻗어가며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항목별로 한두 줄만 채우면 된다. 스케줄러, 아침일기, 감사일기, 성공일리, 독서노트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다 보면, 인생역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