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7년 만에 재출시하는 '배배'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소비자의 요청에 힘입어 제품명을 바꾸고 본래의 맛과 모양을 구현한 ‘배배’를 7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995년에 선보인 배배는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의 쿠키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제품이다.
오리온은 재출시에 대해 "2012년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생산을 중단했으나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400건이 넘는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이 빗발치자 7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제품명 배배는 '감칠맛 나게 달콤하다'는 뜻의 함경도 방언이다. 오리온은 재출시를 앞두고 기존 제품명 ‘베베’와 발음이 같으면서도 제품 특징을 잘 표현해주는 '배배'로 이름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