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14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1일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곳곳에서 ‘나쁨’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기온은 6∼16도로 예보됐으며, 낮 기온은 20∼25도로 평년(18∼22도)보다 다소 높을 예정이다.
다만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나머지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센터는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이라며 “늦은 오후부터는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농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는 0.5∼2.5m로 일 전망이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동해 0.5∼3.0m까지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