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와 유치위원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7회 학회에 참석해 홍콩을 제치고 2022년 대회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생명공학, 조직공학 및 재생의료에 관한 기술과 학문 발전을 위한 국제회의로 연구자와 의학 전문가 및 산업 관계자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지식의 장이다.
학회 유치위원단 관계자는 “지난 2017년 '2020년 제10차 아태조직공학재생의학회' 국내 유치 실패 후 재도전 끝에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며 “제주컨벤션뷰로와 한국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대한민국 제주가 선택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오는 2022년 10월에 개최될 '2022년 제12차 아태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제주를 찾아 5일 동안 머물며 전문지식을 교류할 뿐만 아니라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를 즐기는 등 소비가 창출되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소라 회장은 “ 2022년 세계대회를 기회로 삼아 한국조직공학, 재생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각국 연구자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국내 유일의 재생의학 관련 학회로 의학ㆍ자연과학ㆍ공학 등 재생의학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포함되어 있는 융합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