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과 개인의 매도 속에 2080선 아래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6일 전 거래일 대비 4.88포인트(0.23%) 내린 2077.95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104억 원, 945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840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9%), 비금속광물(-1.35%), 건설업(-1.27%), 운수장비(-1.01%), 철강금속(-0.83%), 증권(-0.75%) 등은 내렸고 전기가스업(0.94%), 은행(0.76%), 보험(0.66%), 변동성지수(0.60%), 운수창고(0.5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1.70%), 현대모비스(-1.43%), 삼성전자(-0.39%), 삼성전자우(-0.49%) 등은 내렸고 셀트리온(0.53%), 삼성바이오로직스(1.77%), LG화학(0.33%)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전일과 동일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포인트(0.41%) 내린 649.2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악재가 두드러졌다. 메디톡스(-9.83%)가 일부 상품 회수 및 폐기 소식에 급락한 가운데 헬릭스미스(-8.24%)도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CJ ENM(-1.02%), 셀트리온헬스케어(-1.08%), 휴젤(-2.40%) 등도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3.35%), 스튜디오드래곤(1.63%), 케이엠더블유(1.73%), SK머티리얼즈(0.05%)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