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벌레, 김해서 출몰 신고 잇따라…"피부에 접촉하거나 물리면 화상 입은 것 같은 통증 유발"

입력 2019-10-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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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연합뉴스)
▲일명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연합뉴스)

일명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김해에서 잇따라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집중 방역에 나섰다.

10일 김해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이날까지 화상벌레 발견 신고가 총 8건이 접수됐으며 아직 피해 신고는 없다.

화상벌레는 '페데린'이란 독성물질이 있어 피부에 접촉하거나 물릴 경우 화상을 입은 것 같은 통증과 염증을 유발한다. 대부분 2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화상벌레는 나방처럼 밝은 불빛을 따라 몰려드는 습성이 있어 어두운 밤에는 가정 내에서 커튼을 치고, 방충망으로 벌레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밝은 조명을 사용해야 한다면 블라인드나 암막 커튼 등을 활용해 외부로 빛이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한편, 화상벌레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지만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50여년 전 국내에 들어와 주로 산이나 평야, 강가 등에 서식한다. 크기는 7mm 정도로 개미와 비슷한 생김새에 앞가슴등판과 배 부분이 주황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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