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경북 봉화군 봉성면 외삼리에서 청도를 떠나 정동진으로 향하던 열차가 산사태에 의한 탈선사고로 멈춰있다.(연합뉴스)
코레일에 따르면 궤도이탈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며 열차에 탑승한 승객 19명은 전원 버스로 연계수송해 인근 봉화역으로 이동을 완료했다.
그러나 기관차 및 객차 1량이 탈선하고 선로 15m에 토사가 유입됐다. 또 전철주 2본, 전차선 고정 전기설비 3조가 파손되는 등 물적피해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수습 지원 및 현장 안전활동 등을 위해 국토부 철도시설안전과장 및 철도안전감독관(4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코레일은 지역사고수습본부장 지휘 아래, 사고수습, 복구활동, 대체수송 및 안내방송 등을 실시 중에 있다.
이번 사고로 영주~강릉 구간을 운행하는 영동선 및 V-Train 열차가 왕복 3회 운행이 정지됐으며 사고 복구시간은 이날 오후 3시께로 예상된다.